앞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등 최고등급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구매가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게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하 으뜸가전사업)에 총 2천6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8월부터 환급을 본격 진행할 예정으로 환급 대상은 지난 7월 4일 구매분부터 소급 적용되며, 사업 종료 시까지 구매한 제품이 해당되는데,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환급도 조기에 종료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고물가, 내수 부진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비자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가전 매출 2조5천억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으뜸가전사업은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입니다.

소비자는 온오프라인 매장 어디에서 구매하든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환급받을 수 있으며, 필요 서류는 거래명세서, 영수증, 등급 라벨 사진, 제조 일련번호가 기재된 명판 사진 등입니다.

특히, 구매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청년층 등도 고효율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일정 자격을 갖춘 임대업체의 제품도 환급 대상에 포함했습니다.

산업부는 가전·유통 간담회, 카드 뉴스, 특집 쇼츠 등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홍보할 예정으로, 자세한 안내와 궁금증에 대한 도움말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에서 제공합니다.

TJB 대전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