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외국인 투수 페이튼 폰세를 1군에서 말소하고, 포수 허인서를 등록했습니다.
폰세는 전날 키움전에서 7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치며 또 한 번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아직 전반기 5경기가 남아 있어 한 차례 더 등판할 수 있지만, 한화 코칭스태프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폰세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폰세는 올 시즌 전반기 18경기에서 115⅔이닝을 소화하며 11승 무패, 161탈삼진,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 다승·평균자책점·승률(1.000)·탈삼진·이닝 등 모든 지표에서 리그 1위를 기록 중인 압도적 성적을 남겼습니다.
한화 구단은 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폰세에게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 후반기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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