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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나흘째, 접종자 2천명 육박

기사입력
2021-03-01 오후 8:31
최종수정
2021-03-01 오후 8:35
조회수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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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나흘째, 접종자 2천명 육박
{앵커:
오늘 부산경남에서는 모두 2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접종자 수도 2천명에 육박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에서는 15명의 새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영도 해동병원 입원환자였던 확진자의 직장동료 7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퇴원 뒤 직장을 다니는 과정에서 감염이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영도구 임시 선별 검사소는 지역 내 무증상 감염을 신속하게 발견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하여 3월 2일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6일부터 나흘째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부산은 820여명, 경남은 천 백여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부산의 경우 접종자 20명이 근육통과 어지러움증 등의 가벼운
증세를 보였지만 큰 문제가 나온 경우는 없었습니다.

경남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김해 60대 여성 확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2주간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인 거리두기를 지금처럼 유지한다며,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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