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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천명 넘어

기사입력
2020-12-26 오후 11:30
최종수정
2020-12-26 오후 11:30
조회수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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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집단감염 확진자 천명 넘어
충북에서는 병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감염 폭증세 속에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구준회 기잡니다. 충북에서는 지난주부터 시작된 병원과 요양시설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천 도은병원에서 21명, 음성 소망병원 7명, 괴산 성모병원에서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만 확진자 31명이 추가됐습니다. 세 병원의 최초 감염경로는 알 수 없지만 서로 환자 교류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김용호 충청북도 보건정책과장 '협력관계가 있어서 정신질환이 아닌 타 질환을 치료받기 위해서 괴산 모 병원에 갔다가 다시 또 오는 과정에서 확진자가 있었던 걸로' 세 병원에는 9백여명이 코호트 격리된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간 누적 확진자는 186명으로 2백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병원 특성상 환자 관리가 어렵고 각 층의 병동을 구분해 놨지만 화장실과 욕실 등을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정호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외부에서 인력을 파견해서 도와줘야 되고 언제 어디 병원이 코호트 격리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메뉴얼이나 교육이 계속 미리 이뤄져야 합니다' 이밖에 청주에서는 가족과 제주도여행을 다녀온 50대가 확진됐고 이들 가족과 관련해 2명이 n차 감염되는 등 확진자 13명이 추가됐습니다. 제천에선 보험회사발 확진자가 한명 추가 됐고 음성에서도 8명이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천명을 넘었습니다. 지난 2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지 열달만입니다' 지난달말까지 3백명대 이던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이달들어 김장 모임과 병원,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으로 급증했습니다. 현재까지 충북 누적 확진자는 1,041명, 사망자는 19명입니다. CJB NEWS 구준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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