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K리그 선두인 전북이 수원에
무릎을 꿇은 사이, 울산현대가
오세훈의 멀티골을 바탕으로
제주를 잡고 우승 불씨를
살렸습니다.
울주해뜨미씨름단의
노범수 선수는
8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스포츠 울산, 윤주웅 기잡니다.
(리포트)
윤빛가람의 송곳 패스를 받은
오세훈이 왼발 터닝슛으로
제주의 골망을 가릅니다.
20분 뒤 한골을 내주고
비기는가 했지만,
추가시간 1분 만에
오세훈이 이동준의 크로스를
머리에 갖다 대며 멀티골을
만듭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이동경이 쇄기골을 넣으며
3대1로 승리했습니다.
(씽크) 오세훈/울산현대(2골)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승리를 거두게 되서 너무나도 기쁘고 짜릿합니다.'
전북이 수원에 무릎을 꿇은
사이, 울산은 제주를 잡으면서
승점 차이는 없어졌습니다.
두 경기씩 남은 가운데
울산이 전북보다 승점 1점만
더 확보하면, 16년 만의 K리그
우승이 가능해진 겁니다.
(씽크) 홍명보/울산현대 감독 '2게임 남았는데, 지금까지 해온 것 같이 포기하지 않으면서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브릿지: 울산현대는 이번 일요일에 수원 원정경기를, 다음 일요일에는 이곳 문수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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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울산천하장사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한
울주군해뜨미씨름단의 노범수
선수가 평창평화장사대회에서도
태백장사에 오르면서 통산 8번째
장사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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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울산 야구의 뿌리를
일궜던 장생포 야구의 명성을
되살리 위해, 초등 야구팀인
장생포웨일즈가 창단했습니다.
장생포웨일즈는 내년부터
한국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의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됩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1/11/23 윤주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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