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프로축구 울산현대가
1위 전북과의 경기에서 지면서
K리그 우승이 불투명해졌습니다.
프로농구 울산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한국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개인 700승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스포츠 울산, 윤주웅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6일 K리그 1위인 전북과의
원정 경기.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를 달리고 있던 울산은
리그 우승을 위해 필승의 각오로
뛰었습니다.
이청룡의 동점골로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지만, 일루첸코의 극장골로 3대 2로 아깝게
졌습니다.
승점 3점 차에 다득점까지 앞선
전북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려면,
일단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 뒤
전북이 1승 1무 이하의 성적을
낼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홍명보/울산현대 감독 '저희는 홈 경기가 2경기 있고, 전북은 1경기가 홈경기인데, 그런 것들이 나중에 마지막 가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니까 (최선을 다해)'
--
홈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서울 삼성을 78대 67로 잡은
울산모비스.
이 경기는 유재학 감독의
정규리그 통산 699번째
승리였습니다.
1998년 인천 대우에서
처음 프로농구 지휘봉을 잡은
유재학 감독은 통산 24시즌,
2004년 울산모비스로 옮긴 뒤
19시즌 연속 울산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9일과 12일, 14일 연속 경기가
있는 만큼, 이번 주에 개인 통산
7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클로징: 수가 만가지라고 해서 만수라는 별명을 가진 유재학
감독의 신기록 행진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1/11/08 윤주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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