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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리포트] 김종서장군 역사테마공원,내년에 문 여나?

기사입력
2021-11-06 오후 9:05
최종수정
2021-11-06 오후 9:05
조회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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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세종시가
시를 대표하는 문화유적인
김종서 장군 묘역을 중심으로
당초 2021년 말까지
역사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었는데요.

사업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단계 공원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었는데,
최근 부지 매입이 완료되면서
이르면 내년
문을 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조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관상'

김종서 장군이 수양대군의 반인륜적인 역모를 막기 위해 온몸을 던진 인물로 그려져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 인터뷰 : .
- "어찌 내 얼굴을 그리 쳐다보느냐? 상이 훤하더냐?"

세종대왕의 명을 받들어 북방 6진 개척을
주도한 김종서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역사테마공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1단계 사업으로 완공된 김종서 장군의 사당과 재실에 이어 주변에 쉼터와 공원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이 3년만에
첫 삽을 뜨게 된 겁니다.

세종지역 땅값 상승으로
사업 부지 매입이 1년 가까이 늦어졌지만
최근 국토부 중토위를 통해
부지 확보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이현구 / 세종시청 관광문화재과장
- "올 연말까지는 (토지매입이) 완료되고 내년도 2단계 사업 종료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모공간 중심이었던 1단계 사업과 달리
2단계 사업은 수목원과 생태연못 등
방문객들이 장시간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아울러 김종서 장군을 주제로 한
북방개척 전투 조형물과
여진족을 물리치는 체험공간도 조성됩니다.

역사테마공원 2단계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지역의
김종서 장군 관련 단체들도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충렬 / 김종서장군 문화재 추진위원장
- "김종서 장군의 뜻을 새기고 얼을 이어받을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종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2단계 공사를 마친 뒤 하반기부터는 김종서 장군 역사테마공원을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

tjb 조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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