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모레(11/2)부터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엔
국화 물결이 펼쳐져
시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 억새군락지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
가을 감성을 만끽했습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리포트)
노란 국화 물결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탐스럽고 싱싱한 국화 앞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몰려
저마다의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진한 국화 향기를
맡으며 가을을 만끽합니다.
(인서트) 김유미(울산 남구)/손은지(충남 천안시)
'대나문 아니라 갈대와 국화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것 같습니다./국화만 있는 줄 알고 왔는데 다른 것도 많이 보고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아서, 날씨도 좋고..'
(인서트) 이윤혁/울산 남구
'국화가 더 예쁘고 멋있어요. 핑크색도 있고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었는데'
바로 옆 터널 안엔
박이며,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풍성함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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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하구엔
은빛 물결이 넘실댑니다.
2006년에 조성된 태화강 억새 군락지는 20만 제곱미터 넘게
펼쳐져 있습니다.
작은 바람에도 휘어지고
나부끼는 억새밭을 거닐며
시민들은 가을 감성에
빠져듭니다.
(인서트) 한미정/울산 북구
'오랜만에 가족들 하고 같이 나왔는데 태화강 억새군락지 와서 기분도 좋고 가을 분위기가 나서 너무 상쾌하고 좋아요.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 보니까 저희도 힐링하고 갑니다.'
절정으로 치닫는
억새와 단풍, 그리고 짙어가는
국화 향기 속에 울산의 가을은
이렇게 깊어만 갑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2021/10/31 데스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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