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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ㆍ자전거로 수송 분담률 50% 넘긴다"

기사입력
2021-10-24 오후 9:39
최종수정
2021-10-24 오후 9:39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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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의 이동인구 2명 가운데 1명은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반면,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4명 중 1명 꼴에 그치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대중교통과 자전거, 친환경 이동수단 중심으로 교통 환경을 바꿔나가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광주시 미래 교통 계획의 핵심은 대중교통의 연계입니다.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면 역사 중심으로 환승거점 11곳을 마련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자전거, 개인형 이동장치를 연결한다는 겁니다.


애매했던 급행버스와 간선버스, 지선 마을버스는 각각 역할을 맞게 개편할 예정입니다.


현재 교통망의 약점으로 꼽히는 광주 남북간 연결을 위해 BRT를 도입합니다.

BRT는 독립된 전용차로에 우선 신호 등 적용해서 버스를 철도처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서울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확대와 함께 자전거와 전동스쿠터 등 개인 교통 활성화도 함께 추진합니다.


기본적으로 편도 3차로 이상의 도로에는 가장 오른쪽 차선 하나를 자전거 전용차선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첨단에서 서광주역, 수완에서 양산, 서광주역에서 남광주역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추가로 신설됩니다.

▶ 인터뷰 : 김재식 / 광주시 교통건설국장
-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29% 이상을 차지하는 수송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대중교통과 개인교통 수단을 연계해 시내 어디든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오는 2040년까지 수송 분담률을 50%까지 올릴 계획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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