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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삼척 구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 절실

기사입력
2021-10-24 오후 8:58
최종수정
2021-10-24 오후 9:15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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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안 평택에서 동해안 삼척을 잇는 동서축 고속도로 사업은 25년 전 계획을 세우고도 아직 기약이 없습니다.

국토균형 발전은 물론 교통 낙후된 폐광지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라도 조기 개통이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 국내 고속도로망은 크게 남북축 7개와 동서축 9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아직도 완전히 개통하지 못한 곳은 딱 한 곳.

바로 서해안과 동해안을 잇는 평택~삼척 구간 고속도로입니다. /

/ 지난 1996년 국가간선도로망 계획 수립 이후, 충북 제천까지만 개통된 상태입니다. /

◀브릿지▶
"제천~영월 구간은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빠르면 10년 뒤에는 완공될 예정입니다."

번번한 고속도로 하나 없는 도내 폐광지역은 인구 감소로 지역 소멸 위기에 놓일 지경입니다.

미개통 구간의 시장 군수들이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조기 착공을 요구하는 이유입니다.

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도 대통령 공약사업으로의 전환을 요구하는 한편 국민청원에도 2만 6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민들의 열기는 뜨겁습니다.

[인터뷰]
"(폐광지역은) 내륙의 교통섬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국토를 균형 있게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은 반드시 필요한.."

도내 정치권도 영월~삼척 구간을 올해 말 발표 예정인 국토부의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영월~삼척 구간은 현재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담을지를 검토중인 사업이고요. 최대한 빨리 발표하려고 준비중에 있다고만 답변드릴 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천~삼척 구간이 연결되면 13조 7천억 원의 경제 유발 효과는 물론 기존 고속도로의 정체 현상 해소로 영동권 관광 활성화에도 탄력이 예상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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