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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여행업계 '위드코로나' 기대?..아직 멀었다

기사입력
2021-10-23 오후 9:04
최종수정
2021-10-24 오전 10:52
조회수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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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가 한 발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행업계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하지만, 정상화까진 아직
갈 길이 멀었다는 반응입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문 닫힌 한 여행사의 사무실,
내부는 텅 비었습니다.

금융위기, 메르스도 버텼지만,
이번엔 사무실을 비웠습니다.

직원들은 모두 무급휴가,

혼자 남은 여행사 대표는
건강식품을 팔면서 재기할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방승일/여행사 대표 '지난 1년 8개월 동안 거의 무일푼, 돈 십 원 못 벌고 있어요. 그리고 식당이라도 잘 되면 거기라도 잠시 가서 아르바이트 할 수 있는데 (자리가) 없잖아요.'

또다른 여행사 대표는
코로나 이후 택배부터 배달,
일용직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봤지만, 뭐 하나 쉬운 게
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여창구/여행사 대표 '택배도 했었고 배달 이런 것도 했었고, 일용직은 사실 하다가 기술이 없어서 잘렸다고 하나요, 그렇게 됐고..'

그나마 한 달 전부턴 정부의
3개월짜리 기간제 근로 사업에
채용돼 겨우 한숨은 돌렸습니다.

(브릿지: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여행업계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작 현장에선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특히 수도권과 달리 지방에선
국제선 운항 재개 일정과 규모가
아직까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여창구/여행사 대표 '부산김해공항 현재로서는 국제선이 전편 운항을 하지 않습니다. 사이판 운항 계획이라고 하지만 그것 역시도 위드 코로나 상황에 따라서..'

코로나 이후 여행업은 개점
휴업 상태지만 영업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의 손실
보상 대상에서도 제외된 상황,

여행업계는 보다
현실성 있는 지원 대책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21/10/23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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