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국내 2번째 국가정원인
태화강국가정원이
정원 산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평가받는 세계조경가협회상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곤 있지만,
코로나 악재 등으로
아직도 전국구 관광지로
뻗진 못하고 있습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리포트)
여의도 광장 4배 면적에
30개 이상 정원,
65종의 대나무와 700본의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이
세계 최고 권위의
세계조경가협회상
문화, 도시경관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해외 전문가로부터
민관이 협력해 죽음의 강을
생명의 강으로 변모시켰단
극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태화강
국가정원의 방문객은
76만 명으로, 제1호 국가정원
순천만의 1/3 수준에
그쳤습니다.
특히 태화강의 주 방문객은'
인근 직장인과 여학생이었지만
순천만은 40대 고소득 주부가
많이 찾는 이른바,
전국구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인공적 색채가 짙은 순천만
국가정원과 달리
태화강국가정원만의
자연 친화적인 매력과 잠재력을 높게 사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미/국립수목원 정원연구센터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대나무 숲이 펼쳐지고, 아름다운 강물이 흐르고, 특히 태화강이나 울산은 굉장히 뜻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전에 산업화로 인해서 황폐했던 자연경관이 다시 돌아왔다는..'
무엇보다 울산에 가장 필요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이끌
첨병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이동원/한국관광개발연구원 대표
-'울산지역은 근교 권에서 부산에서 당일형으로 잠깐 왔다가는 곳이지만, 경주의 관광객은 국가적인 규모..(태화강 국가정원 때문에) 경주에 왔다가 울산으로 오게 되는 그러면서 울산의 타지역 (관광객)을 계속 확장해나가는..'
다음 달 울산시 주최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 박람회 개최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적인 정원 거장 피트 아우돌프 정원 유치까지
국내보다 세계적으로 더
주목받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홉니다.@@
-2021/10/20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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