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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철의 역사' 쇠부리소리..도전은 현재 진행 중

기사입력
2021-10-17 오후 9:14
최종수정
2021-10-18 오전 09:52
조회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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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17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립니다.

울산의 전통문화를 지켜가는
무형문화재를 소개하는 시간,
오늘은 철을 만들며 부르는
노동요인 '쇠부리 소리'를
계승하고 있는, 이태우
울산쇠부리소리 보존회장을
신혜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선소리꾼이 노래로 장단을
맞추자, 숯쟁이와 불매꾼,
운반꾼이 힘을 모아
뜨거운 쇠를 만들어냅니다.

철을 얻는 고된 노동을
잊기 위해 부르는 노동요,
'쇠부리소리' 연습이
한창인 이곳.

그 중심엔 이태우 선생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태우/울산쇠부리소리 보존회장 '춤과 장단, 소리 등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종합 문화, 종합 예술이 쇠부리소리 보존에 다 축적돼 있다고 보면 됩니다.'

어린 시절 우연히 마주한
소리꾼의 매력에 빠져 같은
길에 들어서게 된 이태우 선생.

풍물패로 시작해
지난 2005년부턴 울산쇠부리
소리보존회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소리를 계승하고 있습니다.

그 노력 끝에 쇠부리소리는
지난 2019년 울산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쇠부리소리보존회는
보유단체로 인정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태우/울산쇠부리소리 보존회장 '우리 울산의 자랑인 쇠부리소리를 꼭 남겨야겠다, 전승을 해야겠다는 마음의 각오를 하고 더욱더 관심을 갖고 연습에 임하면서..'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3년 전부턴
대장간과 대장장이 기술을
소리와 놀이처럼 복원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숙제는 쇠부리소리를
후대에 물려주는 것,
쇠부리소리 보존과 전승을
위한 이태우 선생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21/10/17 신혜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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