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십견만큼 흔한 게 어깨 힘줄이 찢어지는 겁니다.

한 번 다치면 계속 나빠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치료받는 게 최선입니다. 건강365입니다. }

{리포트}

어깨를 감싸는 힘줄이 찢어지는 일, 생각보다 흔합니다.

어깨 위로 팔을 올리기 힘들거나 어깨를 움직일 때 '타닥거리는' 미세한 소리가 나는데요.

심하면 팔이 등 뒤로 안 돌아가고 어깨를 움직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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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여수백병원 병원장 / '어깨는 날개입니다' '맞나?, 오십견' 저자}

{지금 [어깨]가 아픈 [70~80대]분들 중에는 이분들이 [50~60대]때 제대로 된 [원인 치료] 없이
그때 그때 [아프지만 않게] 치료하고 막 달려와서 어깨에 [후유증]이 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깨 속]에도 [생로병사]가 있습니다.

[스무 살] 때 [어깨 힘줄] 상태로 [100세]까지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50~60년]간 사용해온 [어깨 속]을 [점검]하고 제대로 된 [원인 치료]를 해야 우리는 앞으로도
[30~40년] 동안 더 [일도 하고] 즐기면서 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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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힘줄도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를 겪습니다.

평소에 무거운 물건을 자주 옮긴다면 크게 다친 적이 없더라도 찢어질 수 있는데요.

치료 시기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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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힘줄]이 조금 떨어졌다고 모두가 [당장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MRI에서 부분적으로 [찢어진] 어깨 힘줄을 [당장 꿰매야] 할지 아니면 [주사]로 고쳐서
조금 [더 써도] 될지는 어깨 속에 남아있는 [힘]을 테스트해서 [팔 힘]이 떨어지지 않으면
[주사치료]를 해서 조금 [더 쓰시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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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오십견과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힘줄은 한 번 찢어지면 구조가 변하기 때문에 되돌릴 수 없는데요.

수술만이 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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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희 / 정형외과 전문의}

{그런데 이처럼 [완전히 떨어진] 어깨 힘줄을 [약]이나 [주사]로 붙일 수는 [없습니다.]

MRI에서 힘줄이 [완전히 떨어져] 있고, 이제는 더 이상 좋아질 것은 없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나빠질 것]만 남아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힘줄을 제자리]에
내시경으로 [봉합]하고 나서 차라리 잊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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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나 배드민턴, 골프처럼 어깨 동작이 많은 운동은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 전후 10분씩 스트레칭을 해서 어깨 긴장을 풀어야 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