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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고등부만 개최..내년 울산 전국 체전은?

기사입력
2021-09-26 오후 9:03
최종수정
2021-09-27 오전 10:02
조회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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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전국체전을
고등부만 치르기로 했습니다.

고3 선수들의 대입 성적을
위한 건데, 취업이 걸려있는
대학부가 더 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8일부터
경북 구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은 대학부와
일반부 없이, 고등부 경기만
무관중으로 치러집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101회
전국체전이 1년 연기됐지만,
결국 올해도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대회는 사실상
고등부 대회에 그치는 겁니다.

(브릿지: 정부는
대학 입시 성적을 위해 고등부 경기만 치른다고 했지만,
일선에서는 대학부가
더 급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대입 수시 전형이 사실상
마무리돼, 고3 선수들의 성적은
의미가 줄었지만, 실업팀 진출을
위한 대학 졸업반 선수들은
전국체전 성적이 꼭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씽크) 대학부 관계자(음성변조) '지자체팀들이 대부분 실업팀이어서, 경기 실적이 있어야 (대학부 선수) 평가가 되고 연봉 책정도 되고 하니까 상당히 중요한 시합입니다. 전국체전이..'

내년 10월 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체전을 개최하는 울산시는
이 같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위드 코로나 시대의
첫 전국체전이 예상됨에 따라
선수단 이동 동선 관리와
경기장 방역 등 올해 전국체전의
진행과 방역 대응을
벤치마킹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장영수/울산시 체전기획단장 '출전 선수단 규모만 고등부로 줄어들 뿐이지, 개-폐회식, 교통, 주차, 숙박, 방역 등 준비해야할 사항은 똑같다고 봅니다. 내년 개최지로써 경북체전에 참관하여 차질없이 준비할 계획입니다.'

1년 연기 끝에 치러지는
구미 전국체전은 대회 규모
축소로, 아쉬움이 가득한
체전이 될 전망입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1/09/26 윤주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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