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온라인과 오프라인
야외행사들로 구성된
백제문화제가
오늘 개막된 가운데,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공주 금강 둔치 미르섬에선
개막식과 함께
백제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져
코로나로 인해
답답했던 관람객들에게
모처럼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류 제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무령왕릉을 품고 있는 정지산 혼불 채화를
시작으로 올해 67번째를 맞는 백제문화제가
개막됐습니다.
백제 융성기를 마련한 25대 무령왕과 26대
성왕 등 백제 5대 왕의 덕을 기리는 추모제를 기점으로 다양한 온라인 행사와 오프라인
대면 행사들이 시작됐습니다.
▶ 인터뷰 : 김정섭 / 공주시장
- "이번 67회 백제문화제는 전시와 야간 미디어아트 이런 새로운 기법을 통해서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공주 금강 둔치 미르섬과
공산성,부여 부소산성 등 공주와 부여지역에서 야외 행사들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행사들이 동시에 열립니다.
개막식장인 공주 금강 둔치 미르섬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찾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주말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 인터뷰 : 손미영 / 청주시 송절동
- "코로나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치고 야외 행사 찾다가 오게 되었는데요. 볼거리도 많고 특히나 아들이 행사 와서 즐겁게 참여하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합니다."
부여에서도 계백장군 등 백제 충신들을 기리는 삼충제를 시작으로 부여지역 백제문화제
행사들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전면 비대면 행사로 치러진 것과 달리,각종 체험 행사들과 특산품 판매전 등 야외행사들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또,백제와 동남아 각국 과의 문화교류를 보여
주는 실내 전시 행사들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이규동 / 세종시 보람동
- "(백제가) 오래전부터 동남아 교류를 하고 여러 국가들과 교류를 하면서 백제 문화가 많이 번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다음달 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백제문화제는
민속농악공연등 모든 야외 행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되고,
백제 골든벨과 태학박사 가족선발대회 등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행사들이 다채롭게
이어집니다.
또 백제 등불향연과 별빛정원,공산성 미디어
아트 등 야간시간 빛으로 연출하는 다양한
볼거리들도 펼쳐집니다.
TJB 류 제일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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