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같은 여름철에 산림욕의
효과가 더 높다고 하는데요.

산림욕과 등산,
수변산책도 함께 할 수 있는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을
소개합니다.

울산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휴식 공간을 찾아가는
힐링 울산,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하늘을 향해 쭉 뻗어 자란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었습니다.

그 속에서 한가롭게
즐기는 산책,

삼삼오오 모여 앉아
나누는 담소,

나무 침대 한자리를 꿰차고
누워 즐기는 휴식까지.

어느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집니다.

(인터뷰) 안미희/북구 매곡동 '굳이 힘들이지 않고도 여기 오면 우선 공기가 좋잖아요. 기분도 상쾌해지는 것 같고.'

수령 30년 이상 된 편백 나무
8천여 그루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가 머리를 맑게 해주고, 면역 기능에도 도움이 돼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이곳.

지난해 방문객이 4배 가까이
늘면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아래쪽 입구에 위치한
만석골 저수지에는
자연 그대로의 생태탐방지가
조성돼 있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재민/중구 반구동 '여름방학이라서 쉬려고 나왔어요. 이건 새우 잡은 건데 기분이 좋았어요.' [이거 어떻게 할 거예요?] '다 풀어주려고요.'

하산 길 끝에 마주한 시원한
계곡물에 잠깐 발을 담그면
어느새 무더위는 싹 사라집니다.

(클로징:도심에서도 가까운
이곳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에서
삼림욕과 등산, 수변산책까지,
1석 3조의 나들이 효과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2021/08/22 신혜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