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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불티', 전력은 '비상'(리)

기사입력
2021-07-24 오후 10:14
최종수정
2021-07-24 오후 10:20
조회수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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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불티', 전력은 '비상'(리)
[앵커]
일부지역에서 한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한전은 전기사용량 급증에 대비해 비상대응 채비를 갖추고 긴장을 늦추지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짧은 장마 이후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요즘 유통가는 바빠졌습니다.

에어컨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고있는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집콕해야하는 상황에 폭염이 겹치니 자연스레 수요가 늘어난 것입니다.

특히 틈새시장이라 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은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신창준/롯데백화점 홍보팀 대리"올 여름 폭염일수가 (장기간)지속된다는 예보가 있어 에어컨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창문형 에어컨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이 전기 사용량이 적은 고효율 제품이라지만 전체 전기 사용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전력 당국은 심상치않은 폭염과 전기 사용량 증가추이에 따라 비상대응 채비를 갖췄습니다.

냉방수요에 더해 경기회복에 따라 산업용 전력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7월까지 전력사용량은 코로나발 불황으로 전력수요가 적던 지난해보다는 4% 정도 많고, 2019년보다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은 태양광에너지 등 공급 능력이 매년 상승해 공급차질사태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김지영/한전 부산울산본부 에너지효율부 차장"전력수요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걱정하시는 분들이 최근 많으신데요, 올 여름 전력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 2주차의 경우에도 8.8기가와트 이상의 추가 예비자원을 마련하고 있어..."}

전력수요가 최고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는 8월 둘째주까지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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