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는 요즘입니다.
30년 만에 해남 영화관이 문을 엽니다.
지난 1990년 영화관이 문을 닫은 뒤 / 30년 만에 오늘(13) 해남읍에서 개관하는 작은 영화관 '해남시네마'는 / 136석 규모의 상영관 2개와 휴게공간을 갖추고 / 국내 개봉작과 독립영화 등을 상영합니다.
2~3층에 조성된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 댄스 연습실과 녹음실, 북카페 등의 / 청소년 문화창작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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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기업 쌍방울이 / 광주 동구에 1억 원 상당의 이웃돕기 물품을 기부했습니다.
쌍방울 관계자들은 동구청을 방문해 /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 마스크 3만 장과 점퍼, 양말 등 / 의류 3만 5천 점을 전달했습니다.
동구는 후원받은 물품을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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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단체가 산사태 사망 사고와 관련해 / 경찰에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광양참여연대는 논평을 내고, / 시와 시의회는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 경찰은 엄중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6일 광양시 진상면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 집과 창고 등 4채가 매몰되고 / 80대 할머니가 숨졌는데요, / 주민들은 사고 장소 위쪽 전원주택 공사가 허술하게 진행되면서 /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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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초당 200톤의 물을 내보내던 순천 주암댐이 / 수문 방류를 종료했습니다.
순천 주암댐지사는 지난 8일부터, / 초당 200톤씩 방류하던 물을 / 어제 오후 5시를 기해 중단했습니다.
최고 105m까지 올라갔던 주암댐 수위는 현재 103m까지 내려왔으며, / 저수율은 7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동네는 요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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