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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용)(R)해외 '짝퉁 K-브랜드' 기승..QR 신고로 잡는다

기사입력
2026-07-30 오후 8:52
최종수정
2026-07-30 오후 8: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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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한류붐을 타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국 제품을 모방한 이른바 '짝퉁 K-브랜드' 상품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과일에서부터 가공식품, 화장품까지 품목도 다양해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식재산처가 국민 누구나 해외에서 가짜 상품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선학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동남아시아의 한 대형마트입니다.

과일부터 과자나 소주, 뷰티제품까지 한국산으로 둔갑한 국적 불명의 가짜 상품들이 매장을 점령했습니다.

라면 등 일부 인기 제품은 포장 디자인까지 정교하게 베껴 진품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돕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국산 제품을 모방한 '짝퉁 k-브랜드'가 상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 세계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규모는 11조원에 달하지만, 해외에서는 적발과 단속이 쉽지 않아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경덕 /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 "우리 K-브랜드가 해외에서 도용되는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널리 퍼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우리가 지켜나가는 일에도 더 신경 쓰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이런 가운데 지식재산처가 누구나 손쉽게 가짜 상품을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교민은 물론 국민 누구나 해외에서 가짜 K-브랜드 상품을 발견하면, 휴대전화로 찍어 신고전용 QR코드를 통해 신고하면 됩니다.

접수된 신고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유형별로 분석한 뒤 피해 기업에 알리고, 현지 행정당국의 단속을 요청하거나 법률 대응까지 지원합니다.

▶ 인터뷰 : 김용선 / 지식재산처장
- "중소기업은 인력이나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짝퉁을 대응하는데 매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짝퉁이나 유사품에 대응하는 데 적극 지원하고 외교적인 교섭도 측면에서 적극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지식재산처는 이와함께 해외에서 국내기업 상표를 무단 등록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K-브랜드 지킴이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기업이 상표를 등록하면 해외 상표 출원 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해 무단 등록이 확인될 경우 즉시 알려 선제적인 대응을 돕는 방식입니다.

지식재산처는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 위조상품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관계부처와 협력해 국내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TJB 이선학입니다.
(영상취재 윤상훈·최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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