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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92%, 배추 84% 폭등..“어디까지 오르려고”

기사입력
2022-10-05 오전 11:03
최종수정
2022-10-06 오전 02:51
조회수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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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_1}<span><br></span>급격한 물가 상승과 압박 요인들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br><br>7%를 웃돌던 인상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5개월째 6%대를 이어가며 여전한 가계 압박 수준을 반영했습니다.<br><br>하반기 각종 서비스 요금 인상 요인들까지 상존해, 재차 압박 수위를 높일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br><br>#{MEDIA_2}<span><br></span><!--p.0<br/>{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br/>-->■<b>소비자물가지수 110.47..6.7% 상승</b><br><br>오늘(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제주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47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7% 상승했습니다.<br><br>실제 6.7% 상승폭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6.8%)와 비슷한 수준입니다<br><br>7월 7.4%로 두 달 연속 7%를 웃돌던게 8월 6.8%로 다소 둔화됐지만 9월 6.7%로 여전히 전국 평균 5%를 웃돌며 높은 물가 수준을 반영했습니다.<span><br></span><br>#{MEDIA_3}<span><br></span>■<b>농축수산물 8.5%↑..외식·공산품 등 “줄상승세”</b><br><br>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이 8.5%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span><br></span><br>국제유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공업제품이 8.1% 올랐고 서비스분야도 5.2%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br>김장물가에 비상을 걱정할 정도로 신선채소가 22.8% 폭등했습니다.<span><br></span><br>특히 무가 지난해 대비 92.5%, 배추 83.8%, 파프리카 46.9%, 파가 28.9%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br><br>물가 상승과 함께 원·부자재 값이 모두 올랐고 외식비와 공산품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br><br>외식비가 9.3%, 된장찌개백반 16.8%, 쇠고기(외식) 11.2%, 맥주(외식)는 13.4% 올랐고 식용유(51.7%)를 비롯해 즉석식품(16.3%)과 밑반찬(15.6%) 등 식료품과 공산품 가격 모두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br><br>#{MEDIA_4}<span><br></span><!--p.0<br/>{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br/>-->■<b>휘발유 주춤..경유·등유 등 상승세 계속</b><br><br>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유류세 인하 등이 맞물려 일부 기름값 둔화폭은 점쳐졌습니다.<span><br></span><br>휘발유가 전달보다 오름폭이 주춤(-2.4%)했을 뿐, 지난해보다 6.3% 상승했습니다.<br><br>지난해 대비 경유(35.7%)와 등유(69.7%), 취사용 LPG(12.6%) 모두 가격이 올라 여전한 상승 불안감을 이어갔습니다.<br><br>#{MEDIA_5}<span><br></span><!--p.0<br/>{mso-style-name:"바탕글";line-height:160%;margin-left:0pt;margin-right:0pt;text-indent:0pt;margin-top:0pt;margin-bottom:0pt;text-align:justify;word-break:break-hangul;layout-grid-mode:both;vertical-align:baseline;mso-pagination:none;text-autospace:none;mso-padding-alt:0pt 0pt 0pt 0pt;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ascii-font-family:함초롬바탕;mso-font-width:100%;letter-spacing:0pt;mso-text-raise:0pt;font-size:10.0pt;color:#000000;mso-font-kerning:0pt;}<br/>-->■<b>고환율, 유가 등 상승 변수 여전</b><br><br>두 달 연속 물가 상승세가 둔화세를 보이면서, 통계청은 현재 물가 흐름이 이어지면 곧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nbsp;<span><br></span><br>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여부를 비롯해, 대외적으로는 고환율 등이 변수로 꼽힙니다.<span><br></span><br>더구나 내부적으로 에너지 가격 인상 여파로 올 들어 지난 4월과 7월 인상됐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10월 또다시 인상돼 물가 오름세를 자극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br><br>이처럼 안팎으로 상승 압박 변수가 속출하고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어서 당분간 정부와 지자체 물가 대책에 긴장 수위를 늦추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br>

JIBS 제주방송 김지훈 ([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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