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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發 유가 충격에 '금리 인하 지연' 전망…9월 이후 대세

기사입력
2026-04-21 오전 08:52
최종수정
2026-04-21 오전 08:5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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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 대부분 "9월 인하 재개"…종결 시점도 연기
물가 재상승 압력…연준 ‘관망 기조’ 강화

중동발 에너지 충격으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주요 투자은행(IB) 분석을 인용해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9월 금리 인하를 재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IB 10곳 가운데 모건스탠리만 유일하게 9월 이전 두 차례 인하를 예상했고, 나머지 기관들은 대부분 인하 시점을 늦추는 방향으로 전망을 수정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금리 인하 종료 시점을 기존 7월에서 10월로 연기했고, 씨티와 노무라, 웰스파고 등도 종료 시점을 9월에서 12월로 늦췄습니다.

금리 인하 횟수 역시 보수적으로 조정되는 흐름입니다. TD 은행은 인하 전망을 3회에서 2회로 줄였고, JP모건은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시장 기대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9월 정책금리 전망치는 2월 3.25%에서 4월 3.62%까지 상승하며 '고금리 장기화' 기대가 강화됐습니다.

이 같은 변화는 중동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를 다시 자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3%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됐고, 휘발유 가격은 18.9% 급등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끄는 통화당국도 유가 충격이 물가 둔화를 제약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에너지 공급 충격이 시차를 두고 물가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관망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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