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2036 전주 올림픽에서
8개 종목을 서울에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51개 경기장 가운데
다른 지역에 있는 19개 경기장을
사용하게 됐는데요
개최지가 과도하게 분산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지방 연대로 추진되는
2036 전주 올림픽의 경기장 활용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서울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8개 종목을 서울에 있는 9개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C.G> 대표적으로
육상은 잠실종합운동장,
핸드볼과 체조는 올림픽핸드볼경기장과
체조경기장, 배구는 장충체육관과
서울아레나에서 열릴 계획입니다.
[서울시 관계자 (음성 변조):
큰 차원에서 한국에서 올림픽 유치 추진을 하고 계시니까 거기에 이제 필요 시설을 요청하셔서 ]
충북에서는 조정과 카누가 열리고,
당초 육상 경기를 희망했던 대구에서는
사격, 수영을 원했던 광주에서는
야구 경기가 치러지는 등
14개 종목의 경기장이 조정됐습니다. //
이로써 전주 올림픽이 유치되면
전북의 체육시설 32곳,
다른 시.도의 19곳에서 경기가 치러집니다.
기존 경기장 활용을 권장하는 IOC의
방침에는 맞지만 19개 경기장이
다른 지역에 있어서 대회 개최지가
과도하게 분산됐다는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유희숙/전북자치도 하계올림픽유치단장:
(IOC가) 기존의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 가능하면 좀 더
집약을 시키면 선수들이 어떤 공통된 경험을 하고 네트워킹을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
전북자치도는
8개 종목을 서울에서 치르지만
서울과의 공동 개최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도 올림픽 유치 활동
예산으로 72억 원을 편성했으며
연말까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치는 대로 도의회 승인을 거쳐
정부 심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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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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