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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수원 부서 전주 이전 추진" (JTV)

기사입력
2025-10-17 오후 9:30
최종수정
2025-10-17 오후 9:30
조회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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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농촌진흥청은
일부 부서를 다시 수원으로 이전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했는데요,

국정감사에서 농진청이 수원에 남아있는
부서들을 전주로 옮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달 만에 태도가 달라진 건데
실제로 이행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전주에서 열린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농진청의 수원 이전 시도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정책에 역행하는 일이라며
도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왼) 이승돈/농촌진흥청장
(오) 윤준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정부 시책에 근본적으로 배치되는 행태들을 보였던 점, 도민들에게 사과하세요.(네, 알겠습니다.)]

오히려 수원에 남아 있는 식품 관련
부서들을 전주로 옮겨 식품 연구 기능을
통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농진청은 이미 이전 계획을
마련했다며 두 달 전과는 달라진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승돈/농촌진흥청장 :
식품 관련된 것들은 다 전주로 이전하는 걸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들이 잡고 있습니다.]

농민 15만 9천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한 질타도 쏟아졌습니다.

2차 피해를 입은 농민 가운데 65세 이상이 33%에 이르는데도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삼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농진청의 이 사안에 대한 안일한 인식, 책임의식도 없고, 죄의식도 없다, 이런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농어촌공사의 새만금 산단 매립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새만금개발청과 4·9공구
분양가 조정안에 합의했지만 이후 다시
분양가 인상을 요구하며 사업을 미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4공구, 9공구 매립을 해야 되는데 지금 농어촌공사가 주저하는 거 같고 보류하는 거 같아요. 이거 시작해야 될 거 같은데.]

농어촌공사는 수심이 깊어 조성 원가가
높지만 다양한 방법을 찾아 매립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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