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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로 잇는 고향의 정, '고향사랑기부제'

기사입력
2025-10-08 오후 9:30
최종수정
2025-10-08 오후 9:30
조회수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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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 차를 맞았습니다.

전북은 지난해 기부금 규모가
전국 상위권이었지만 올해는 다소 주춤한 모습인데요.

기부금을 늘리는 것 못지않게
기부자와 고향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두텁게 만들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정상원 기자입니다.

지자체를 선택해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10만 원까지는 연말정산에서 전액 공제,
또, 기부액의 30%에 달하는 지역 특산품도 답례품으로 돌아옵니다.

[CG] //전북은 지난해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전남과 경북 다음으로 기부액 3위를
기록했습니다.

도내에서는 정읍이 10억8천만 원으로 1위, 임실이 10억4천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임실은 지역 특산물인 치즈를 중심으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도 2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정희/임실군 고향사랑팀장:
대표 특산품 임실 치즈와 유제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여 타 지역과 차별화하고
홍보 담당관을 신설해 고향 사랑팀을 배치하는 등 홍보 채널을...]

올해는 산불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면서 기부금이 피해 지역으로
집중돼, 전북의 기부금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담당자(음성변조) :
지자체 담당자들이 월마다 각 지자체
모금 현황을 같이 이렇게 취합을 하거든요.
그거 보면은 전반적으로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답례품 차별화와 더불어
기부금이 고향의 발전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그 의미를 잘 알려나가며 기부자와 지역의
유대 관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최한별/전북대 행정학과 교수 :
이제 기부금이 지역 주민 복지에
어떻게 쓰였는지를 보여줘야 기부자가
실질적인 기여감을 느낄 수 있으니까
자발적인 참여도 유도할 수 있다고...]

도내에서는 고교 야구부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기부금이 사용됐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출향민을 귀농과 귀촌으로
이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와의 접점을
다변화시켜가는 노력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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