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이
오늘 도당위원장직에서 사직하면서
사실상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이원택 의원은 JTV와의 인터뷰에서
전북 도민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내년 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내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면서
지역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전북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와
이원택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위원장.
관심은 이원택 위원장의
도지사 출마 여부에 모아졌습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주변에서) 다양한 출마 권유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뭐 장고를 하고 있고요. 가족들하고 의논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 당규상 시도당 위원장은
선거 240일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데,
오늘이 마감 시한이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오후 5시 30분
자신의 SNS에 도당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드는 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JTV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도민들의 염원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원택/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전북 도민의 어떤 염원이나 바람을
이제 부응하는 그런 노력을 한번
해 보려고 합니다.]
이 위원장의 출마로 내년 치러지는
도지사 선거의 민주당 경선에서는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김관영 도지사를 포함해
안호영 의원과 정헌율 익산시장까지
모두 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역시
출마를 위해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당내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JTV NEWS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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