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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반가운 '고향'

기사입력
2025-10-02 오후 9:30
최종수정
2025-10-02 오후 9:30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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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7일이나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긴 연휴가 됐습니다.

역과 터미널에는 그리운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일찌감치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설레는 귀성길 표정,
강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그리운 가족들을
오래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거운 사람들.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손녀의 모습이 보고 싶어
한달음에 아들 내외를 찾은
어머니의 얼굴에는 벌써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이현순/경기도 광명시 :
기분 좋죠. 연휴도 길고, 이렇게 예쁜 손녀가 태어나서 너무 좋아요. 산소 갔다가 송편도 빚고 하려고요. ]

잇따라 정류장으로 들어오는 버스들.

내리는 발걸음은 가볍지만,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두 손은 무겁습니다.

[추경운/서울시 관악구 :
사과랑 배 가지고 왔습니다. (부모님이)과일을 좋아하셔가지고 과일 드리려고 가져왔어요.]

혼자 전주에 떨어져 사는 이들도
고향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러
버스에 오릅니다.

[문동진/전주시 노송동 :
이제 오랜만에 보니까 식사도 같이하고,
또 못했던 얘기도 좀 하고...]

긴 연휴를 가족들과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에는
설레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안장현/전주시 효자동 :
금년에 만 60이 돼가지고, 그런 차원에서 같이 가게 됐습니다. 약간 두려운 마음도
있는데 그래도 애들이 준비해줘서 즐거운 마음으로 지금 가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도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36만대.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은 49만 대가
전북을 오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에서 전주를 기준으로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5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6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강훈 기자 [email protected]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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