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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에도 '설렘' 한가득

기사입력
2025-10-02 오후 9:30
최종수정
2025-10-02 오후 9:30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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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가족들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함께 나눌 음식 장만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명절 대목을 맞이한 전통 시장에는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찜기 한가득 놓인 송편에
고소한 참기름을 바르자
올려놓기가 무섭게 팔려 나갑니다.

탐스러운 사과를 고르고 또 골라
더 예쁘고 더 먹음직스러운 것을
집어듭니다.

이것 저것 담다보니
두 손에 짐이 한가득입니다.

[문영월/정읍시 고부면 :
별거 많이 사서 차에도 잔뜩 쌓아놨어요. (뭐하시려고요?) 제사 지내죠.]

최장 열흘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김춘선/시장 상인 :
(추석 대목이라) 좋죠. 훨씬 낫죠 지금. 그리고 온누리 상품권 행사를 하니까 훨씬 더 많이 나가요.]

[트랜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해 도내 추석 상차림 비용은
평균 25만 6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4.6% 내렸습니다.

전통시장이 20만 1천 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중소형 마트와 대형마트가
뒤를 이었습니다.//

[유미옥/전북소비자정보센터 사무처장 :
이번 추석이 예년보다 좀 늦게 찾아온 데다가요. 태풍이라든지 기상 악재가 현재 없는 상황이라 작황이 좋아졌고...]

과일 값은 지난해에 비해 내렸지만
계란과 쌀, 참조기 등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라욱섭/정읍시 수성동 :
홍어무침하고 굴비. 홍어도 비싸고 굴비는 작년 대비해서 훨씬 비싸요.]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소비쿠폰 등으로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은자/정읍시 연지동 :
이거 있어서 너무 고맙죠. 이제 반찬 좀 사고, 야채 좀 사고 그러려고요.]

가족들과 함께 나눌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는 사람들,

한가위 보름달처럼 가득 찬 장바구니엔
그리움과 설렘도 함께 담겼습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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