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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우편 서비스 '먹통'....무인 발급 중단

기사입력
2025-09-28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9-28 오후 9:30
조회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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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온라인 민원 서비스는 물론,
일부 금융 시스템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시스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장 내일부터 민원 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행정복지센터 앞
무인 민원 발급기.

화면에는 서비스가 중단됐음을 알리는
문구가 떠 있습니다.

인근 우체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융 서비스는 물론
온라인 우편 접수도 모두 멈춰 섰습니다.

[김민지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만약 사태가 길어질 경우, 물류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복구가 늦어질 경우
우편물 접수와 배송 처리가 오프라인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 :
(오프라인 형태로 이뤄지면) 시간이 좀 늦어지고. 실제로 종적 조회를 하시기가 좀 불편하다는 거예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서버와 데이터 장비 일부가
소실되면서 국가 주요 시스템 600여 개가
중단된 상황입니다.

[문지원/전주시 평화동 :
(119 영상 신고 등) 일정 서비스가 안된다고 봤거든요. 중요한 기관인데 그런 소통에 있어서 마비가 생긴다면 국가 안전에도 큰 이슈가 될 것 같아서 (걱정스러웠습니다.)]

현재 교육청 업무 포털 등
공무를 위한 시스템 일부가 복구됐지만
여전히 정부 24,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은 멈춰있습니다.

[이창원/익산시 부송동 :
(월요일에) 다시 일상이 시작되면 그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국민들이 좀 불편함을 많이 느낄 것 같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 차원의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습니다.

[김관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 :
어떤 서비스가 가능하고 어떤 서비스가 좀 불편함이 있는지를 명확하게 아실 수 있도록 우리가 현황을 점검하고 사실을 알려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도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수기 접수, 유선 문의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 방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JTV 뉴스 김민지입니다.

김민지 기자 [email protected](JTV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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