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딩 : 김수영 / 아나운서
- "제가 나와있는 이곳 대전예술가의집에는 특별한 묵향이 가득합니다. 밝고 힘있는 필획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요?"
장엄한 기운이 가득한 백두산.
글자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천지와 폭포도 함께 찾아볼 수 있습니다.
끊기지 않는 선의 흐름에서
시간이 빚어낸 깊이가 느껴집니다.
스승과 제자가 인사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을 통해서는
겸손의 자세를 배웁니다.
제10회 대전국제예술제 미술예술상을 수상한
지원 박양준 서예가의 작품들에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 인터뷰 : 박양준 / 서예가
- "필획 속에 담긴 정신과 마음들을 감상하시는 분들이 잘 들여다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을 갖고 있는데요. 이 작품들을 통해서 기쁨을 좀 얻고…."
미술가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의 미술 축제, 공주국제미술제가 '자연 속 예술'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습니다.
자연의 위대함 속에 피어나는 예술적 상상력.
이번 미술제에는
한국과 베트남, 미국, 태국 등 13개국
국내외작가 42명이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이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미술제 기간에는 우리동네 예술장터를 비롯한 주민 참여형 행사와 어린이 미술 실기 대화와 미술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 인터뷰 : 임 립 / 총감독
- "농촌에 있는 미술관이기 때문에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보면서 모든 사람들이 외국에 있는 작가와 한국의 작가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사랑에 관한 명작들을 다채롭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2025 장한나의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사랑, 중독, 집착, 끝까지 가자!'라는
제목의 클로징 콘서트가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합니다.
장한나의 지휘 아래 세계가 주목하는
첼리스트 에드가 모로와
'제1회 대전그랜드페스티벌 오디션' 우승자가 협연에 나서 기대감을 높입니다.
특히 180명과 아트필 단원 80명이 함께하는
특별무대 ‘투티’는 무려 260명이
동시에 울림을 만드는 장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TJB 김수영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TJB 대전방송
< copyright © tj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300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