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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포함 결정해야"... 입장 변했나? (JTV)

기사입력
2025-09-25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9-25 오후 9:30
조회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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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완주-전주 통합 논의를 위한
6자 간담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희태 완주군수가 이제는
행안부가 어떤 형태로든 결정을 내려야
된다고 밝히면서 변화된 입장을
보였는데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주민들의 피로감을 공감한다면서
조만간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이성윤 국회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김관영 지사는
비상계엄과 대선으로 일정이 지연됐고,
주민들의 피로감도 쌓일 대로 쌓였다며
주민투표 권고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민투표 과정에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운동을 하면
찬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윤 장관을 설득했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우리가 공론화 과정에 관한 신사협정만
한다면 갈등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고.]

하지만 반대 측 중심인 안호영 의원은
공론화 과정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특히, 완주 전주 통합 대신,
전주와 완주, 익산을 하나로 묶는
특별자치단체 설치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호영 / 국회의원 :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기존의 자치권을
지키면서도 교통, 산업, 환경 등
공동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이런 가운데 유희태 완주군수의 입장에는
미묘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통합 절차 중단에 무게를 두고 있으면서도
이제는 중단이든 주민투표든
행안부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유희태 / 완주군수 :
이제는 행안부에서 투표든
아니면 중단하든 결단을 내릴 시점이다,
이렇게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

이번에도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윤호중 장관은 이야기를 충분히 들었다며
주민투표 권고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
논의가 매듭지어지지 않고 지연이 됐는데
이제 시민들, 군민들이 느끼실 피곤함을
덜어드려야 될 때가 됐다.]

[변한영 기자 :
통합에 대한 찬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지만 유일하게 일치하는 건
행정안전부의 결단입니다.
이번 간담회 이후 주민투표
최종 결정권자인 윤호중 장관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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