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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취소 '일파만파'...새만금 사업 '불똥'

기사입력
2025-09-15 오후 9:33
최종수정
2025-09-15 오후 9:33
조회수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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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이 불러온
파장이 어느 정도까지 미칠지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예산 삭감 사태에
준하는 위기 상황으로 규정하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예타 면제를 건의했던
새만금 SOC 사업에 불똥이 튀지 않을까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자치도는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환경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생태계 훼손과 조류 충돌 위험에 대한
대응 논리를 보강하기 위해서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
전북도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전화 통화 많이 하는데요. 아직은
특이사항이 없어서요, 결정된 거나...]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환경단체가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법원이 이를 인용하면 착공은 지연되고
내년도 공항 예산 확보 역시
불투명해지기 때문입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새만금 국제공항 정상 추진을 위해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우선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또, 1천2백여 명의 시민 가운데
재판부가 인정한 원고 3명에 대한
적격 여부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변한영 기자 : 이번 판결로 인해
전북자치도의 주요 현안에도
후폭풍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새만금 SOC 가운데 핵심인 국제공항은
전주 하계 올림픽은 물론, 기업 유치
전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 전북도가 새만금 남북 3축 도로와
수변도시의 간선도로 건설 등 4개 사업에 대해서 예타 면제를 건의했지만
이미 예타가 면제됐던 새만금 공항에
제동이 걸리면서 상황은 대단히
불투명해졌습니다.

[김미정 /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 : 일단은 이게 예타 면제를 받은 사업이기
때문에 말한 것처럼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숱한 우여곡절을 겪어왔던
새만금 사업.

환경단체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의
인용 여부가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만금 사업의 잔혹사가
어느 수준에서 멈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email protected](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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