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 초기는 국정 동력이
어느 때보다 강해서 지역 현안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주에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하는데 RE100 산업단지와 전주 완주
통합 등 각종 현안이 걸려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역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위해
전북을 찾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제3금융중심지 지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금융위원회의 방문에 전북자치도의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이어 이재명 정부의
공약에도 반영돼있는 만큼, 정부 초기에
지역의 온도를 해당 부처에 전달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김종훈 /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
이재명 정부의 지역 공약에도 있기 때문에
금융위원회하고 잘 컨설팅을 받아서
아름답게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새만금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찾아옵니다.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비롯해
미래산업 실증 무대인 규제 완화 지역,
이른바 글로벌 메가 샌드박스 조성과
관련해서 새만금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
관심입니다.
특히 이목이 집중되는 건
같은 날 행정안전부 장관의 방문입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개원 6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는데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합 주민 투표 권고와 6자 간담회 등이
언급될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금요일에는 환경부장관이 방문하는데
주요 현안으로는 새만금 해수유통 확대와
조력발전소 설치 등이 있습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
우리 도가 처해있는 상황이라든지
현안에 대해서 각 부처 장차관들이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입니다.)]
정부 출범 초기일수록 지역의 현안을
주요 의사 결정권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찾아온 표면적인 목적이 무엇이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변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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