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웹소설이 스크린에 옮겨졌습니다.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인데요. 역시 소설이 원작인 '러셀 크로우'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슬리핑 독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판타스틱한 네 명의 슈퍼히어로가 지구를 지키고, 아기를 지키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까지 준비했는데요. 먼저, 내가 읽던 웹소설의 세계가 현실이 된 기막힌 이야기, '전지적 독자 시점'부터 만나보시죠 {" 내가 좋아했던/나의 전부였던 이야기가/현실이 되었다/시나리오를 시작하겠습니다/ 하나 이상의 생명체를 죽이세요/근력에 300코인을 투자합니다/이 모든 시나리오를 지켜보는 존재들/성좌들/니들은 이게 재미있다 이거지} 10년 이상 연재된 조회수 1을 기록한 망한 소설이 완결된 날, 완결까지 읽은 단 한 명의 구독자인 '김독자'의 눈앞에 웹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방법'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펼쳐집니다. 모두가 혼돈과 공포에 빠져있는 사이, '김독자', 한 명만은 그 세상을 알고 있는데요. { 독자씨는 꼭 이 세계에서 살아본 사람 같아요/99번 시나리오까지/클리어하면 돼요/그걸 누가 깨요?/있어요, 딱 한 사람/모두가 죽고/혼자 살아 남은 결말이/ 대체 무슨 뜻인가요?/ 작가님/ 저는 다른 결말을 원했습니다/왜 네가 뭘 해야 된다고 생각해?/어차피 넌 아무것도 아니었잖아} 인간미를 잃어버린 웹소설 주인공 '유중혁'과 한 사람만 살아남는 소설의 결말을 바꾸겠다는 책임감을 가진 '김독자'의 여정은 어떻게 마무리 될지... 후속편을 암시하는 이 영화의 다음 페이지가 궁금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었습니다. { 워터포드 대학 조셉 위더 교수가 잔혹하게 살해됐습니다/사인은 뭐야?/둔기로 머리를 쳤어요/미안해요}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는 전직 강력계 형사, '로이 프리먼'은 망각과 집념이 교차하는 삶을 살아가는데요. 어느 날, 한 사형수의 사건 재수사 요청을 받고, 10년 전 ‘위더 교수’ 살인 사건 파일에서 수상한 단서를 발견합니다. 묻혀있던 용의자들이 하나둘 떠오르고 사건의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들이 수사에 깊이 관여하게 되는데요. { 그는 현장에 있었어/왜지?/그렇다면 도라는?/주소, SNS계정 아무것도 없어/그 집엔 늘 사람들이 찾아왔어요/너무 이상해/'위더'와 관련된 사람들은 전부 유령처럼 사라졌어/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야? 로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조각과 살인의 진실 사이에서 용의자들의 흔적을 추적하는 그의 앞에 그동안 눈감았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는데요. 깨어난 과거, 끝없는 추격의 시작... 건드리지 말아야 했던 기억 속 미스터리 영화, '슬리핑 독스'였습니다. { 전 세계가 다 아는 이름이죠/소개합니다/판타스틱 4입니다/미스터 판타스틱/인비저블 우먼/휴먼 토치/사랑해요, 조니!/그리고 씽입니다/어이, 지금 무슨 시간이죠?/-한 번 해줘요!-그거 내가 한 말 아니에요/한 판 붙을 시간!/그냥 만화 속 대사라고} ‘판타스틱 4’라는 새로운 슈퍼 히어로 팀이 된 4명의 멤버들! 인생에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혼란과 갈등에 휩싸인 이들 앞에 미스터리한 전령 ‘실버 서퍼’가 등장하는데요. 그는 행성파괴자인 '갤럭투스'가 지구에 당도할 것을 예고합니다. { 난 그 분의 시작과/너희 끝을 알린다./그리고 알린다./갤럭투스 님이 오심을/ 저게 뭐야?/여기서 나가야 해, 벤!/ 꽉 잡아!/우리는 안전한가요?/ 모르겠습니다/시간이 없어/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거야/바로 잡을 거라고} 개인적인 고민을 뒤로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하는 판타스틱 4!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우주적 위협에서 벗어나,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우주시대, 새로운 영웅들의 등장을 알리는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