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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공항 새 매립방안 검토

기사입력
2025-07-12 오후 8:59
최종수정
2025-07-12 오후 8: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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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의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매립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활주로 위치를 바꾸면서 제2활주로 조성을 동시에 준비하는 방안입니다. 서울에서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2개월에서 84개월로, 현대건설이 다시 108개월로 늘렸던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늘어나는 공사기간을 줄일 새로운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가덕도신공항이 들어설 바다에는 수심 약 20미터 해저부터 약 17미터에서 최대 37미터 깊이로 점토가 쌓여 있습니다. 약 1억 3천㎥ 정도의 점토를 퍼 올려 수분을 빼면 단단한 매립재가 됩니다. 새 방안은 활주로 위치를 내만에서 외해 쪽으로 옮기고, 내만 방향에 퇴적 점토를 매립하는 이른바 '치환' 방식입니다. 1활주로를 만들며 준설한 점토로 2활주로 조성도 준비가 가능합니다. 산을 깎아낸 토사와 준설한 점토를 동시에 매립해 토사 적치기간을 줄이는등 공사기간은 84개월보다 줄어들 수 있습니다. {김정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뻘층을) 지금 공법처럼 PBD라고 압밀공법을 하게 되면 기간이 아주 많이 듭니다. 준설 치환공법의 장점은 공기를 단축하고 부등침하의 우려를 해소하는 것입니다.} 치환 방식의 매립은 공사는 빨라지지만 점토 준설 비용은 추가로 필요합니다. 활주로 위치 변경 등을 위한 신공항 기본 설계 수정 기간은 이미 확보된 데이터를 활용하면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국토부가 결정할 사안입니다. :이같은 제안은 국토부에 이미 지난 달 전달돼 검토중입니다. 지역의 민주당 의원들은 같은 제안을 국정기획위에도 전달해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덕도신공항의 빠른 개항을 위한 사업 추진입니다. {민홍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토부는) 부울경의 숙원사업을 계획대로 특별법에 정해진대로 빨리 대안을 마련해서 해결을 해야 된다 (생각합니다).} 한편 공사기간을 줄일 방안이 새로 제안되면서 현대건설이 공사기간을 2년이나 늘린 결정에 대한 의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영상취재 박언국 CG 이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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