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대전,세종,충남에서도
오전 6시부터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투표 상황 어떤지
투표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범식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대전 유성구 노은초등학교에 마련된
노은1동 제2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돼
약 1시간 정도 지났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투표를 행사하러 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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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기준 현재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대전 0%, 세종, 0%, 충남 0%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선
총 1,205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지역 유권자는
대전 124만 명, 세종 30만 명,
충남 183만 명 등 338만여 명으로
3년 전 대선보다 8만여 명 늘었는데요.
이 가운데
114만여 명의 유권자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의 사전 투표율은
33.72%로 전국 평균보다 1%, 지난 20대
대선보다는 2% 가량 낮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19대
대선보다는 8% 정도 높았습니다.
특히 세종은 41.16%로 호남권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뜨거운 사전 투표 열기가 최종 투표율로도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대전 76.7,
세종 80.3, 충남 73.8%로, 세종의 경우
호남권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등록 주소지 인근의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합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의한 보궐 선거로 분류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투표가 진행됩니다.
오후 8시까지 투표소에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은 인원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역대 대선마다 전국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민심의 바로미터'로 평가받는 충청권의
표심이 어느 후보의 손을 들어줄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대전 노은1동 제2투표소에서 TJB 박범식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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