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nn

부산VS울산 데이터센터 유치전 본격화

기사입력
2025-06-16 오후 8:56
최종수정
2025-06-16 오후 8:57
조회수
6
  • 폰트 확대
  • 폰트 축소
  • 기사 내용 프린트
  • 기사 공유하기
<앵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유치를 두고 지역간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이웃 울산이 최대규모 데이터4센터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발 앞서가는듯 했던 부산시의 발등에는 불똥이 떨어졌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이 SK그룹, 세계 1위 클라우드기업 아마존웹서비스 손을 잡고 미포국가 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올 초에 이미 인허가가 다 끝났고, 9월 정도 되면 아마 기공식을 할 것 같습니다."} 이 소식에 놀란 곳은 부산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한 대선후보가 부산에 데이터특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낼 정도로 데이터센터 유치에서 앞서나가던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부산은 현재 4곳의 민간 데이터센터가 운영중이고 강서구와 영도구 등 15곳에서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형 분산에너지특구인 에코델타와 강서산단을 중심으로, 영도와 금정, 사하, 사상 등에도 차례차례로 데이터센터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여기에 녹산산단에도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사업비 1조 8천억원을 들여 오는 29년 완공과 함께 운영될 예정입니다. {김민철/부산시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이번에 저희들이 유치한 이지스 자산운용의 데이터센터는 하나는 80메가와트 하나는 25메가와트 규모입니다. 그래서 국내 최고의 최대의 데이터 센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산 안에서도 지자체끼리의 유치경쟁이 치열한 셈입니다. 울산에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타이틀을 넘겨주게는 됐지만, 부산은 데이터센터 입지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구로 지정돼 안정적인 전력수급이 가능한데다 광케이블 허브라는 조건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호석/부산연구원 미래전략실 연구위원/"우리나라에 연결돼 있는 광케이블의 90%가 부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라든지 이런 부분이 타 지역에 비해서 충분히 빠르다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장차 1000조 시장으로 전망되는 AI데이터센터를 두고 유치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KNN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전재현
  • 0

  • 0

댓글 (0)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 0 / 300

  • 취소 댓글등록
    • 최신순
    • 공감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고팝업 닫기

    신고사유

    • 취소

    행사/축제

    이벤트 페이지 이동

    서울특별시

    날씨
    2021.01.11 (월) -14.5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 날씨 -16

    언론사 바로가기

    언론사별 인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