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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울산방송) 10년 만에 장사씨름대회 연다

기사입력
2021-06-05 오후 8:30
최종수정
2021-06-05 오후 8:30
조회수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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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동구청씨름단을 인수한
울주군이 다음달 7일부터
닷새간 울주장사씨름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일제강점기부터 씨름 메카였던
울산에서, 장사씨름대회가
열리는 건 꼭 10년 만입니다.

윤주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년 전인 2011년 6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단오장사씨름대회
모습입니다.

당시 울산동구청 이진형 선수가
안산시청 김수호 선수를 3대 1로 꺾고 태백장사에 등극합니다.

모래판에서 덤블링을 한 뒤,
동구청에 이어 현재 울주군
씨름단을 이끄는 이대진 감독과 기쁨의 포옹을 합니다.

앞서 1997년과 2001년에도
울산에서 전국씨름대회와
천하장사대회가 열렸습니다.

(브릿지 : 울산의 씨름 역사는 1924년부터 태화강변 모래밭에서 전국대회를 여는 등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프로팀에 이어
동구청씨름단까지 문을 닫으며
위기를 맞자, 지난 2월 울주군이
동구청 씨름단을 인수하며
백년 역사 울산 씨름의
구원투수로 나섰습니다.
--
창단 첫해, 잇따라 장사를
배출하며 씨름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 울주군은 다음달 7일부터 닷새간 울주장사씨름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선호/울주군수 '해뜨미씨름단 창단에 이어 울주장사씨름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습니다. 울주를 씨름의 메카로 조성하는 등 전통씨름 발전을 위해..'

(인터뷰) 황경수/대한씨름협회 회장 '울산현대씨름단에 몸을 담은 지가 벌써 20~30년 지났습니다. 회장으로써 울산에서 장사대회를 하게 돼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지만 KBS N이 중계방송을,UBC가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대회 영상을 추가 송출할
예정이어서, 10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울산 씨름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비씨뉴스 윤주웅입니다.


-2021/06/05 윤주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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