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싱그러운 식물로,
아름다운 선율로..
지역 문화계는
봄을 주제로 한
각종 전시와
공연이 한창입니다.
포근한 이 계절을
더욱 충실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혜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정원에
프리뮬러와 아네모네 등
봄꽃이 가득 피었습니다.
동화 주인공 피터 래빗이 일군 정원에는
봄꽃의 화사함이 펼쳐져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지역 농가 39곳에서 키운 야생화와
자생식물을 볼 수 있는 지역 상생 봄꽃 축제
입니다.
▶ 인터뷰 : 임민하 /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 "동화 속처럼 예쁘게 꾸며주셔가지고 예쁜 조카랑 보니까 꽃도 더 예뻐 보이고 여기 온실이 더 화사해진 것처럼 너무 예쁜 것 같아요."
K-pop과 K-culture가 주목받는 요즘,
K-가드닝을 주제로 한
도
관람객들을 기다립니다.
우리나라 최초 식물 전문서
을 토대로
16가지 식물을 전시해,
우리의 정원 문화를 소개합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국립세종수목원 전시기획실장
- "(식물의) 그 덕에 맞게 식물을 기르다 보면 자기 자신의 마음과 행실을 보살필 수가 있고 더 나아가서 가정과 나라까지 잘 다스릴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이번 주말
을 기획했습니다.
착시와 굴절, 액화질소 등
다소 어려운 과학 이야기지만,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한 과학마술콘서트는
가장 인기 있는 공연입니다.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거나,
선착순 현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석래 / 국립중앙과학관장
-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움 속에서 과학을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니 가족 모두 마음껏 즐기면서 과학에 흠뻑 빠지시길 바랍니다. "
화폐박물관 광장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된
행복장터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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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에서도 봄맞이
풍성한 공연이 기다립니다.
지난해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리사이틀이
내일(8) 열립니다 .
또 유튜브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첼로댁'으로 유명한 첼리스트 조윤경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 OST 연주로
모레(9) 대전시민들과 만납니다.
러브어페어와 오페라의 유령,
알라딘과 라이온킹까지
친숙한 연주곡으로
봄날, 영화의 한 장면을 선사합니다.
TJB 조혜원입니다.
(영상취재 성낙중 기자)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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