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새벽까지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문경 기상캐스터! <리포트> 네, 내일 새벽까지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부산과 경남 남해안, 그리고 지리산 부근에 비가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들 지역의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곳곳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오후에는 강풍특보도 발효되겠습니다.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별 자세한 기온 보시면,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6도 정도 낮겠는데요, 아침기온보다 크게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저녁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로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주말에는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김해와 사천 공항은 흐리고 비가 오지만 기상상황이 나쁜 편은 아닌데요, 제주에는 급변풍이 불고 있고, 갈수록 바람은 더욱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항공편 지연이나 결항 가능성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