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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냐 보강이냐...‘문산길’의 운명은?

기사입력
2021-03-31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3-31 오후 11:30
조회수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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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냐 보강이냐...‘문산길’의 운명은?
CJB는 대청호 수위 변동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사업을 강행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대청호 둘레길에 대한 고발 보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정성에 관한 용역 결과가 나왔는데 해체를 하든지 아니면 예산을 또 들여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는 양자택일입니다. 박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청호 둘레길로 조성된 문산길입니다. 지난해 12월 대청호의 수위가 문산길 최대 골칫거리인 부교를 운영할 수 있는 적정 기준에 다다르자 청주시는 준공 처리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수위가 내려가 부교 운영이 불가능해졌고, 청주시는 한 달도 안 돼 시설 사용을 중단시키고 2천만 원을 들여 안정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용역 결과는 해체와 보강 둘 중에서 양자택일하라는 겁니다. 먼저 대청호 수위가 수시로 바뀌어 적정 기준을 항상 유지하기 힘들고, 부교는 물 위에 떠 있어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상의 이유로 전체 구조물을 해체 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보강은 4억 원가량을 투입해 부교와 접안시설을 잇는 도개교의 길이를 기존 9m에서 25m까지 늘이고, 데크의 폭도 현재 2m에서 최소 4.5m까지 넓혀야 한다는 자문입니다. 또 두 곳의 부교 중 바람에 취약한 지점은 철거해 기존 3km의 둘레길을 절반으로 줄여 운영하라는 건데, 이럴 경우 유지 보수 비용으로 해마다 최소 5천만 원 이상이 소요됩니다. 청주시는 시의회와 논의해 최종 입장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박노학 / 청주시의회 농업정책위원장 '검토 결과가 오면 저희가 시민들 의견이나 또 의회 의원님들과 집행부까지 잘 상의해서 어떤 것이 맞는 건지 결정하도록..' 박언 '예산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문산길에 대해 더 늦기 전에 결단을 내리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CJB뉴스 박언입니다.' * 해체냐 보강이냐...‘문산길’의 운명은? * #CJB #청주방송 #문산길 #대청호 #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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