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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다' 고병원성... 143만 마리 살처분

기사입력
2025-02-10 오후 9:30
최종수정
2025-02-10 오후 9:30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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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도 도내에서 고병원성이 확진됐는데요

지난해 10월부터 도내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1건이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140만 마리가 넘는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장으로 가는 길이 막혔습니다.

방역복을 입은 농장 작업자들이
살처분된 닭을 트럭에 싣고 있습니다.

고병원성인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이 농장에서 기르던
8만 5천 마리의 닭이 살처분 됐습니다.

[농장 관계자 (음성 변조):
우리도 여기까지 한 번도 안 걸렸는데,
그쪽 걸려가지고 차들이 날마다 왔다 갔다
하는데 안 걸릴 리가 없잖아.]

(CG) 고병원성으로는 전국에서 35번째,
이 가운데 전북에서 가장 많은 11건이
발생했고 부안과 김제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전북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143만 마리
가량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보니
발생 지역에서 떨어진 농가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수빈 / 순창 양계농민
차량을 농장에서 완벽하게 통제할 수는
없는 거거든요. 그 과정에서 방역을 아무리 잘한다고 해도 위험할 수 있으니까 저희는 이제 불안한 거죠.]

지난 겨울 18건이 발생했고,
올해도 10건이 넘어가면서 전북자치도는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
방역 조치를 지금 철저히 하고 있는데
가장 어떻게 보면 관건은 농가의 방역
의지가 또 중요하거든요.]

한편,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 감염 사례와
사망자까지 나온 상황.

국내에서는 아직 인체 감염 사례는
나오진 않았지만, 철새 북상 시기인
3월 초까지 긴장감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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