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호 국도 우회도로
울산 구간인 무거~웅상 국도가
개통됐습니다.
기존 7호 국도로
울산에서 부산까지
1시간가량 걸렸지만
이젠 30분이면 충분합니다.
특히 도심을 관통하는
이예로와 만나게 될 울산
광역도로망의 시발점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드론-in)
4차선 도로가
문수산 자락을 시원스레
관통합니다.
그 위로 울산~함양 고속국도가
지나가고 농수산물 도매시장
예정부지를 지나
멀리 울주군청이
보입니다.
예상치 못한 연약 지반으로
공정이 석 달 넘게 늦춰진
무거~웅상 국도가 오늘(어제)
오후 5시를 기해 개통했습니다.
(CG-IN)
7호 국도 우회로의 일부분인
이 도로 개통으로
부산 시계인 양산시 동면에서
울주군 청량읍까지
운행 거리가 3.4km
단축됐습니다.
특히 신호등이 없다 보니
통행 시간을 무려 30분이나
줄였습니다.
(인터뷰) 최미자/경남 양산 '신도로로 이렇게 오니까 시간이 엄청 단축되니까 그 점이 좋은 것 같고, 우리나라도 국도가 너무 잘 돼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브릿지:이 도로는 단순히
국도가 아닙니다. 울산의
새로운 남북축 이예로로 만나
도심을 관통하는 고속도로나
다름 없습니다.)
(CG) 오는 8월 이예로 성안동
문수로 구간이 개통하고,
내년 5월 문수로~남부순환도로 그리고 내후년 10월
마지막 단절구간이 연결되면
부산에서 울산 도심을
막힘 없이 내달릴 수 있습니다.(OUT)
(인터뷰) 송철호 울산시장 '연계 노선인 옥동~농소 구간이 완공되면 부산, 경주와 연결축이 완성되어 물류비용의 절감과 지역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입니다.'
(드론+CG)
무거~웅상 도로가 사실상
시발점이 될 이예로는 향후
북쪽으로 농소~경주 외동 간
도로와 만나고,
남쪽으론 오토밸리로를 거쳐
현대차 울산공장을 관통하는
내부순환도로를 따라
부울고속도로와 만나게 되면서 광역교통망의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지입니다.@@
-2021/03/30 조윤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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