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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행정직도 ‘女風’... 성비역전 멀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1-03-29 오후 11:30
최종수정
2021-03-29 오후 11:30
조회수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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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행정직도 ‘女風’... 성비역전 멀지 않았다
교직에 이어 도내 시군 공직에서도 여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청주시의 경우 임용 5년 이내 직원은 여성 비율이 더 높고, 전체 비율도 여성이 남성을 추월하는게 시간 문제가 됐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올해 초 신설된 청주시 장애인복지과입니다. 전체 직원 13명 가운데 과장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이 여성입니다. 최근 신규 직원으로 여성이 대거 임용되면서 업무 특성을 고려한 직원 배치가 가능했습니다. 박상금 청주시 장애인정책팀장 '직장에 다니다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썼을때 사기업의 경우에는 승진이나 이런게 불이익을 당할 수 있지만 공무원들은 그런게 보장이 되기때문에' '현재 청주시의 여직원 비율은 48.9%로, 10년전 30.5%보다 18.4%p나 증가했습니다.' 성비 역전도 멀지 않았습니다. '청주시에 들어온지 5년이 안된 직원중 여직원 비율은 58.8%로 남성을 이미 추월해 전체 직원 성비 역전은 기정사실이 됐습니다.' 실무 행정의 중심 역할을 하는 6급 팀장은 6백19명 중 41.7%인 2백58명이 여성입니다. 올해 초 인사에서는 구청장 네자리중 두자리를 여성이 꿰찼습니다. 윤순진 서원구청장 '구청장 직함이 마치 금녀의 직처럼 돼 왔었는데 여성 공무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구청장이 되고 싶습니다.' 도내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입시험을 거쳐 선발하는 충청북도의 여풍도 거셉니다. '2000년에는 여직원이 9.1%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22.7%, 지난해에는 35.4%까지 증가했습니다.' 충청북도 관계자 '지금 사무관들 중에 여성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 분들이 3-4년후에는 부이사관이 되고 고위직으로 올라가실 분들이니까...' 교직에 이어 지방행정에서도 여풍이 거센 이유는 기본적인 공직 선호 현상 속에 여성에게 불리한 구직 환경과 직장내 분위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cjb news 조용광입니다. * 일반 행정직도 ‘女風’... 성비역전 멀지 않았다 * #cjb청주방송 #청주시 #여성 #공무원 #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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