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감염 지속... “심각한 위기상황”
충북 방역당국이 현재의 코로나 유행 국면을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르는 위기상황이다,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증평에선 교회 소모임을 통해 30명 가까이 확진됐고, 청주에선 영어학원 학생과 강사, 그리고 이들의 접촉자들까지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된 환자는 (21명),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만 30군데가 넘습니다. 김기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수업이 중단된 증평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다음 달 9일까지 열흘동안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학생과 교직원 등 86명은 자가격리됐습니다. 증평 모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교내 확산으로 번질 우려를 낳으면서 고강도 조치에 나선 겁니다. 남광우 / 충북도교육청 보건팀장 '교회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것인데요. 학생들이 2명 정도 발생하다보니까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접접촉자. 같은 동선이 많이 나와서..' 코로나 여파로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학교만 도내에서 31개교로 개학 이후 가장 많습니다. 청주에선 청원구 영어학원발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10대 학생과 학원 강사로 일하는 대학생이 확진됐고, 이 대학생의 가족 A씨도 전날 기침과 오한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판정이 나왔습니다.// A씨는 흥덕구청 직원으로 방역당국은 구청 직원 전체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학원발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학원강사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수현 / 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학원에서 학생들과 밀접하게 접촉을 하고 계시고 강사 분들이 학원에서도 여러군데 경유하시는 경우도 있고 하니까 그분 들. 종사자들에 대해서 선별 검사 개념으로..' 충주에선 발열 증상을 보인 20대가 확진됐고, 진천과 음성에선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으로인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언제 어디서 확진자가 나올지 모르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CJB 뉴스 김기수입니다. * N차감염 지속... “심각한 위기상황” * #CJB #청주방송 #코로나 #충북코로나 #코로나19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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