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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날씨] 대설주의보 발효... 전 지역 눈·비바람 유의

기사입력
2022-02-05 오전 07:39
최종수정
2022-02-05 오전 10:05
조회수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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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습니다. 삼각봉에 4.8cm, 가시리에 3.1cm 정도 눈이 쌓여있는데요. 주말인 오늘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전 지역에 비와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 산간과 북부, 동부지역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산간엔 내일 새벽까지 3~8cm 정도 눈이 쌓이겠고, 중산간 지역엔 1~5cm, 해안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내린 눈이 얼면서 도로 상황이 좋지 못합니다. 오전 7시 기준 1516도로와 제 2산록도로 소형차량, 1,100도로 대형차량은 체인을 감아야 지날 수 있으며 1,100도로는 소형차량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 빙판길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감속 운전하고 월동장구를 반드시 갖추면서 조심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바람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9~16m/s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 성산 0.4도 제주 1.9도 서귀포와 고산 2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7도 제주와 성산 고산 4도로 이맘때 기온을 4~6도 정도 크게 밑돌겠습니다.

현재 남부를 제외한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은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여객선과 도항선은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으며, 해상 활동은 가급적 삼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현재 양양 공항엔 강풍 특보, 제주 공항엔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일부 항공편이 지연, 결항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 운항 정보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중반부터 추위도 차츰 풀리겠고, 하늘도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JIBS 강서하 기상캐스터([email protected]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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