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산 전시컨벤션센터 개관 100일.. 실적과 과제는?
[앵커]
울산의 마이스산업을 이끌 전시컨벤션센터가 개관한 지 100일가량 지났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고려하면 무난한 연착륙이란 평가인데요
하반기 주요 일정과 향후 과제를 조윤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개로 쪼갤 수 있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대형 전시홀이 텅 비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에다 8월 비수기가 겹친 탓입니다.
지난 4월 말,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이후 100일 동안 전시회 11건, 컨벤션과 행사 38건 등 49건을 소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방문객은 8만6천 명,
(장수혜·이혁주/대구 달성군 "대구는 도심 안에 있어서 많이 복잡한데 여기는 울산 외곽에 있는 것 같아서 오기도 편한 것 같고요. 시설도 깨끗한 것 같고..")
관광재단은 개관 첫해 상당히 선전한 수치라고 자평했습니다.
(함경준/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 "다른 초기 전시컨벤션센터의 경우에는 20% 가동률을 보이기 어려운데 저희는 목표로 하는 35%를 넘어서 40% 가까이..")
굵직한 행사는 하반기에 몰려 있습니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박람회와 안전산업위크, 또 국가행사인 지방자치박람회 그리고 울산국제아트페어 등 60건 가까운 전시와 행사가 기다립니다.
(함경준/울산관광재단 대표이사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성수기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예약이 꽉 차 있습니다. 하반기에 사업이 훨씬 활성화..")
관광재단은 100일간 센터 운영 결과, 고급숙박시설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또 "현재 센터 규모론 수익을 내기 힘들다"며 '가동률 70%를 달성하면 제2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구상입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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