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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병원 집단감염 속출..광주ㆍ전남ㆍ전북 공조 체제

기사입력
2020-12-22 오전 11:25
최종수정
2020-12-22 오전 11:25
조회수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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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광주 기독병원을 비롯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지역과 연관된 감염고리가 광주에서만 30개를 넘어 광주·전남과 전북 3개 시도가 방역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기독병원입니다.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직원과 환자 3명으로까지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의료진 20명과 환자 4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전남대병원과 북구 한방병원 그리고 기독병원에 이어 북구의 또 다른 병원에서도 입원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산 우려가 큰 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 싱크 : 박 향/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

- "병의원 원장님들께도 별도의 병원 내부 지침이라든지 통해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당부를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법적 제재나 이런 부분은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중이용시설에서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보건당국도 비상입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지난달 이후 다른 지역과 연결된 감염고리가 33개에 달합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 확진자의 동선이 겹쳐지는 경향이 있어 3개 시도가 역학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했습니다.



▶ 싱크 : 김영록/전라남도지사

- "화순 요양병원이나 경북 경산 기도원 방문 등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서 지역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말 각종 행사와 모임에서 집합금지시설을 피해 다른 장소를 활용하는 등의 꼼수 행태가 많아지고 있다며 자제를 거듭 호소하고 있습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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