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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가덕도 '하이퍼튜브' 추진

기사입력
2021-08-04 오후 11:08
최종수정
2021-08-04 오후 11:13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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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가덕도 '하이퍼튜브' 추진
[앵커]
부산시가 한국형 초고속 진공열차인 '하이퍼튜브'의 국내 첫 시범단지 유치에 나섭니다.

시속 8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기술인데, 다대포에서 가덕도까지 12km구간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8시, 부산 해운대 아파트를 나선 직장인!

8시10분, 해운대역에서 하이퍼튜브 캡슐에 올라탑니다.

출발한지 2분만에 진공상태에 가까운 0.001기압 튜브안에 진입하고, 최고 시속 1200km 속도로 질주합니다.

서울의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는 불과 20분!

8시40분,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합니다.

{이관섭/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신교통혁신연구소장/"1/1000 기압이라는 공기가 없는 튜브 안에서 날개가 없는 비행기가 현재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지상교통수단입니다."}

이런 미래교통수단을 실현할 시범단지 유치에 부산시가 나섭니다.

부산시는 목표속도 시속 800km 이상으로 5천2백억원이 투입될 국토부 공모에 이달말 뛰어듭니다.

"다대포에서 강서구 눌차만을 연결하는 12km구간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노선 활용성 등을 감안해 지하터널방식이 유력합니다."

가덕신공항과 연계성, 무엇보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부산이 유리합니다.

{하치덕/부산시 신교통기획팀장/"노선의 장래 활용성과 확장성이 타 사례보다 뛰어나고, 2030엑스포의 교통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유치가 된다면, 박형준 시장의 어반루프 공약도 추진동력을 얻을 전망입니다.

제방길이가 12km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전북 새만금이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경남도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부산과 연계해 최상의 조건을 제시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KNN김성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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