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천안과
아산에서 오피스텔
건축과 분양이
과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수도권 주택 부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이 지역의 오피스텔을
대체 주거용으로 선호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김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안시 불당동에 건축예정인 637세대의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입니다.
마치 소형아파트와 같은 구조의 발코니까지 갖춘 신개념의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도권 신혼부부나 인근 삼성 등 기업체 직장인들이 대거 몰려 84㎡가 28대 1의 경쟁율을 보이는등 높은 청약열기를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채옥병 / 오피스텔 건설사
- "오피스텔 마감재가 아닌 아파트 마감재를 적용해 층간 소음과 방음을 해결하였으며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이 제공되어 편리함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최근 천안 아산역을 줌심으로 천안 불당동과
아산 배방읍 일원에 오피스텔 건축사업이
활발하고 청약경쟁율도 수십대 일을 보이는등 과열양상입니다.
이 일대에서 지난 해 부터 올해까지 시작됐거나 시작될 오피스텔 건축사업은 모두 10여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천안 아산역 인근 신도심 개발사업이 마무리된 것이 원인입니다.
▶ 스탠딩 : 김진석 / 취재기자
- "천안 아산역 인근의 천안시 불당동 신도시입니다. 5년 전 이파트 공급을 마지막으로 아파트 용지가 모두 소진된 상태로 추가공급이 불가능합니다."
아파트를 지을 수 없자 건설사들은 보다 적은 부지로 건축할 수 있는 오피스텔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과 수도권에서 주택가격 폭등으로 집을 못구한 신혼부부와
젊은층,독신들이 출퇴근이 가능한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행조 / 나사렛대 금융부동산학과 교수
- "수도권에 규제로 인해서 풍선효과의 영향 중의 하나인데 그로 인해서 지역에 공동주택에 대한 투자심리가 오피스텔이라고 하는 물건에 기대 심리가 변하고 있는 대체 심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건축열기에 편승해 최근에 분양가가
3.3제곱미터 당 천만원을 넘기는 오피스텔까지 등장을 예고하면서 분양가 논란도 예상됩니다.
TJB 김진석입니다.
TJB 대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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